남자 4783만원, 여자 2343만원...남자가 2배 많아

[데이터솜=김세진기자] 2020년 중·장년층이 일을 통해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은 그 중 76.4%이며 연소득은 평균 36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국내에 상주하는 만 40세~64세에 해당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1년간 일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근로 및 사업소득 신고액)이 있는 중·장년 인구 비중은 76.4%, 인구는 1533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0.8%p 상승했으며 개인별 평균 소득은 36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0~64세 중.장년층의 32%가 연소득이 1000~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데이터솜)

이는 전년도 평균 소득인 3555만원 대비 3.8%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로는 ’1000만원~3000만원 미만‘이 32.0%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1000만원 미만‘(27.1%), 5000만원 미만 16.6%, 7000만원 미만 9.4%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자는 4783만원으로 여자(2343만원) 보다 2.0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후반에서 평균 소득이 4044만원으로 가장 많고 50대 초반부터 연령구간이 높을수록 평균 소득은 적어졌다.

임금근로자의 경우가 평균소득이 4588만원으로 가장 많고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를 병행한 자의 평균소득은 4541만원으로 비임금근로자 2850만원에 비해 1.6배 많았다.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평균소득은 4618만원으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 2894만원보다 1.6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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