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8명 당 1명이 암유병자

우리나라 전체 암환자 중 갑상선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데이터솜)

[데이터솜=김세진기자] 보건복지부가 중앙암등록본부와 함께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발표한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갑상선암의 유병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남자는 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46만 2151명)의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위암(31만 8948명), 대장암(27만 9717명), 유방암(25만 9116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폐암(10만 3108명) 순으로 많았다.

성별 암유병자 수는 남자의 경우 위암(21만 689명)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장암(16만 5962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갑상선암(8만 4565명), 폐암(6만 2105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여자의 경우 갑상선암(37만 7586명), 유방암(25만 8172명), 대장암(11만 3755명), 위암(10만 8259명), 자궁경부암(5만 8983명) 순으로 암유병자 수가 많았다.

65세 이상 암유병자는 65세 이상 전체 인구 771만 8618명 중 12.9%(남자 16.4%, 여자 10.3%)에 해당하는 99만 60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5세 이상에서는 8명 당 1명이 암유병자로 남자는 6명 당 1명 여자는 10명 당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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