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의 16.5%가 '생각해 본 적 없거나 모르겠다' 응답

20~30대의 73.8%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데이터솜)

은퇴후 삶에 대해 20~30대는 대체로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50대 응답자 중 16.5%는 은퇴 후 삶을 생각해 본 적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험연구원이 전국 25~55세 성인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2020/2021 보험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은퇴 후 삶에 대해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응답자 중 40~50대로  53.7%가 어느정도 생각해 보거나 많이 생각한다(29.7%)고 답했으며 20~30대도 51.5%가 어느정도 생각해 보거나 많이 생각한다(22.3%)고 답했다.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40~50대는 16.5%였으며 20~30대의 경우 26.2%로 나타났다.

이어 희망 은퇴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20·30대의 경우 60~64세(31.3%), 55~59세(21.0%) 순이었으며 40·50대는 60~64세(36.2%), 65~69세(22.5%)순으로 나타났다.

예상하는 실제 은퇴연령은 20·30대의 경우 60~64세 24.8%, 55~59세 22.3% 순, 40·50대의 경우 60~64세 33.5%와, 55~59세 20%로 20·30대의 희망 은퇴연령과 예상되는 실제 은퇴연령 모두 40·50대보다 낮게 조사됐다.

이들에게 1인 가구 및 2인 가구 필요 생활비를 물어본 결과 1인 가구 필요 생활비에 대해서는 20·30대가 175만3000원, 40·50대가 175만7000원으로 세대 간 차이가 없었으나 2인 가구의 경우에는 20·30대의 필요 생활비 평균은 약 312만원으로 40·50대의 필요 생활비 평균은 약 293만원으로 젊은 세대의 예상액이 더 많았다.

그렇다면 자신의 은퇴준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 '경제적 측면'에서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56.7%, '준비했다'고 답한 비율은 7.9%로 나타났으며 또 '건강 측면'에서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52.3%, '준비 했다'고 답한 비율은 10.0% 수준이었다. 
노후준비를 잘하고 있거나 매우 잘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30대가 40·50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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