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데이터솜)

114조원의 돈이 몰린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신청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온라인 등 디지털채널을 이용한 투자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빅데이터센터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MT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8.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1.6%만이 오프라인을 이용했다.

연령별 투자자를 살펴보면 전체 투자자 중 30대가 28.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 22.83%, 20대 20%, 50대 16.38%, 60대 6.92%, 20대 미만이 3.75% 순이었으며 70대 이상은 1.6%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 로 동일한 수준이었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를 차지했고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 15.8%를 차지해 거액자산가의 경우 지점에 방문해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다.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자금을 보유한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40대 24.3%, 60대 19%로 나타났다.

21일 신한금융투자 김승수 빅데이터센터장은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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