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데이터솜)

HR테크 전문기업 '인크루트'가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를 취합, 분석한 결과 올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채용규모 조사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에 등록된 기관 중 전일제 직원 채용규모를 숫자로 뚜렷하게 밝힌 12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공공기관 중 신입·경력 포함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사무와 기술 직무에서 1400명의 신입을 채용한다.

두 번째로 큰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신입 812명과 경력 100명을 더해 총 912명을 채용하며 세번째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 전일제 신입 80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많은 채용규모(938명)를 밝혔던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4직급(사무, 기술)과 5직급(전기원)에서 총 729명의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채용규모가 컸던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으로 사무직(신입·경력 1~5명), 간호직(신입 300명), 보건직(신입·경력 5~10명)에서 최대 315명을 채용한다.

올해 공공기관 채용규모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은 채용규모 상위 10개 기관 중 고용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이 절반으로 전체 채용에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채용규모 10위 안에 들어간 고용보건복지 분야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5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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