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적정 생활비는 ‘150~200만원 미만’이 2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0~250만원 미만’ 24.5%, ‘100~150만원 미만’ 19.1%, ‘250~300만원 미만’ 1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민의 62.8%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보험(종신, 암보험 등)이 66.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57.4%, 은행저축 56.0% 순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의 41.6%는 ‘자녀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독립된 공간에 혼자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노인전용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비율은 37.4%로 2013년 대비 1.4%p 증가했다.
노후 동거형태에 대한 의견은 세대별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10~30대는 노인전용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 이상은 자녀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살고 싶다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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