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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구직자가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하는 최대 기준으로 ‘만족스러운 급여 및 보상제도’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들이 생각하는 희망 연봉은 3880만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구직자의 신입사원 희망연봉을 알아보기 위해 2022년 8월 졸업예정 대학생과 대졸 이상 구직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응답자들에게 입사 희망기업을 고르는 최대 기준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만족스러운 급여 및 보상제도(41.8%)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워라밸(16.9%)과 △비전 및 성장 가능성(12.2%)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희망연봉으로 평균 3880만원을 생각하고 있었다. 입사 희망연봉은 기업형태별로 달랐다. 대기업 입사희망자의 평균 희망연봉은 4206만원, 중견기업은 3507만원, 중소기업은 3022만원, 스타트업 4144만원, 외국계기업 3795만원, 공공기관은 3665만원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봉을 밝힌 이들에게 어떤 기준으로 금액을 설정한 것인지 질문했다. 이에 △대출금, 생활비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맞췄다(33.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계(업종) 평균 연봉선에서 맞췄다(23.5%) △신입 기준 평균 연봉선에서 맞췄다(20.5%)가 뒤를 이었다.

초임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및 결정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영향 있다(46.5%) △대체로 영향 있다(48.2%) △대체로 영향 없다(5.0%) △전혀 영향 없다(0.3%)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입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형태는 무엇이고 차선은 어디일지 알아보고자 응답자에게 3순위까지 선택할 것(중복응답)을 요청했다. 그 결과 1순위로 꼽힌 곳은 △대기업(47.2%)이었고 △공공기관(20.5%) △중견기업(19.2%)이 뒤를 따랐다. 그러나 순위 상관없이 입사 희망기업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곳은 중견기업(680표)이었다. 대기업은 656표, 공공기관은 437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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