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데이터솜)

성인남녀 4명 중 3명 앱테크로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앱테크(App-Tech)란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수입을 얻는 것을 뜻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사람들의 앱테크 참여도와 참여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17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5%가 현재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은 25%는 해본 경험이 없었다.

이어 앱테크를 하는 이들의 이유를 들어봤다. △자투리 시간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32.3%)가 응답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소액이라도 저축하고 싶어서(30.1%) △모은 포인트 차감으로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19.0%)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앱테크를 하지 않는 이들은 △시간 투자 대비 소액이라 비생산적이라 생각함(48.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찾아서 하는 것이 귀찮아서(17.1%) △참여 방법을 몰라서(10.1%) 등의 이유를 들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어떤 유형의 앱테크를 하고 있을까? (복수응답) 가장 많이 하는 유형은 출석체크 후 적립금 수령(57.8%)이었다. 다음은 광고 보기 이후 적립금 수령(54.2%)이었고 특정 챌린지 성공 후 적립금 수령(46.1%)이 뒤를 이었다.

앱테크를 통해 버는 수익은 얼마나 될까? 먼저 앱테크를 하고 있는 이들의 하루 평균 수익을 확인한 결과 312원이었다. 범위는 최소 10원부터 많게는 10만원까지 다양했다.

한 달 기준으로 수익 범위를 확인한 결과에서는 △~3000원 미만(37.2%)이 가장 많았고 △5000원~1만원 미만(21.1%) △3~5000원 미만(20.8%) △1~3만원 미만(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모인 앱테크 적립금은 △식재료, 필수품 등 생활비 보탬(32.5%)에 이어 △커피, 담배 등 기호품 구매(24.7%)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주문할 때 차감(23.0%) △예·적금한다(13.3%) 등 다양하게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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