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데이터솜)

지난 18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정부는 상황을 보고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 해제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를 두고 사람들의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25일 [데이터솜]이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발표한 '향후 셀프방역 계획'에 관해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먼저 5월 중 검토 예정인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두고 해제가 확정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과반 응답자(51.8%)는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스스로 안전함을 느낄 때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26.3%는 ‘코로나가 종식돼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벗겠다는 응답은 21.9%로 조사됐다.

실외 마스크 해제 시행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을 계속하겠다는 사람은 5명 중 4명꼴(78.1%)이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 외 감기 등 다른 질병의 예방 효과를 체감(66.9%)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마스크가 코로나 방역에 얼마나 도움됐다고 느끼는지 물어봤다. △매우 크게 도움(65.1%) △약간 도움(29.5%) △효과 미미함(4.1%) △전혀 도움 안 됨(1.3%)으로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4.6%)은 코로나 방역 상황에서 마스크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했다.

한편 마스크 착용 외에 코로나 방역 수칙 중 현재 실천하고 있는 지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질문(*복수응답)한 결과 △자주 손 씻기(88.4%) △손 소독제 구비 및 소지 사용(43.5%) △손세정제 사용(32.2%) △자리 비워 앉기(29.8%) 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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