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0.55% 운용보수...WTI원유선물 ETN 상품 중 업계 최저수준

메리츠증권 CI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NYMEX(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상품은 ▲메리츠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H) ▲메리츠 블룸버그인버스 2X WTI선물 ETN(H)으로 각각 NYMEX WTI원유 선물 일별 수익률의 2배와 -2배를 추종한다.

이번에 상장되는ETN 2종은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Commodity(BCOM) 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WTI원유선물 ETN이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첨단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뢰할수 있는 지수 솔루션을 전 세계 발행사에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 블룸버그WTI선물 2종 모두 환헤지를 수행하는 상품으로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며 만기는 3년이다. 운용보수는 연 0.55%로WTI원유선물 ETN 상품 중 업계 최저수준이다.

27일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경제제재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었다”라며 “이번 상장으로투자자들이 저렴한 운용보수로 편리하게 WTI원유 선물 상품에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종목 및 기초지수세부정보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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