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원두커피 카페25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명품 텀블러 경품 제공 등 행사를 운영한다.

GS25는 이달부터 원두커피 카페25 HOT 메뉴 10종을 대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300원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1200원인 카페25 아메리카노를 텀블러 이용 시 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원두를 포함한 각종 부자재의 원가 인상, 물류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착한 소비 진작을 통한 ESG경영 강화를 위해 할인하는 것.

GS25는 카페25 구매 고객의 10%가 텀블러를 이용하면 1년간 절감되는 1회용품 컵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에베레스트 산 215배의 높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얼음컵 용기도 친환경 ESG경영 강화 활동을 위해 변신한다. GS25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앞두고 5월 중순부터 입을 대고 마실 수 있도록 뚜껑 용기가 적용된 얼음컵 상품으로 교체해 빨대 소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GS25는 5월부터 카페25 아이스 메뉴 10종을 5번 구매하고 멤버십을 적립하는 고객에게 ‘나만의 냉장고 앱’(GS25의 모바일 앱)을 통해 △명품 텀블러 하이드로플라스크 1000개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 2000개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운영한다. 경품은 선착순으로 무작위 당첨되며 증정품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3일 GS리테일 김대현 카페25 MD는 “카페25가 원두리뉴얼에 이어 착한 소비 진작을 위해 ESG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원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착한 소비 습관을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큰 폭의 가격 혜택을 제공해 미래 세대에게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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