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가족요리 페스티벌 참가 가족들 모습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던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3년 만에 다시 진행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오는 21일 수원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국내 최대의 요리축제로 지금까지 총 3000여 가족, 약 1만25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오뚜기의 다양한 신제품을 만나보는 ‘오뚜기 체험존’, 오뚜기 제품들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오뚜기 시식존’, ‘두수고방과 함께하는 채식요리교실’ 등을 비롯해, 오뚜기 모양의 석고방향제를 꾸미는 ‘오뚜기 어린이 공예교실’, ‘축하공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복합 문화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 ‘롤리폴리 꼬또’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어린이 카레 ▲쌀컵케이크 ▲뚜기젤리 ▲ 캐릭터 굿즈 등 오뚜기가 준비한 풍성한 선물(한정 수량)을 받아볼 수 있다.  

4일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에서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와 오뚜기의 기부금을 더해 한국심장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뚜기로부터 새 생명을 선물받은 어린이들은 올해 3월 기준 5617명에 달한다. 오뚜기는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경기불황 등 각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꾸준한 후원을 이어왔다. 매월 5명이었던 후원 인원도 단계적으로 늘려 현재 매월 22명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오뚜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 역시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1992년 함태호 명예회장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인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본격적인 후원을 진행해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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