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데이터솜)

올 1분기 가계소득이 10% 넘게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가구소득 증가율이 두 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소득 유형별로는 근로소득 10.2%, 사업소득 12.4%, 이전소득 7.9% 증가했다.

올 1분기 가계지출은 349만 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소비지출은 253만 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비소비지출은 96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음식 숙박(13.9%), 교육(13.5%), 보건(7.5%)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고 가정용품 가사서비스(-10.4%), 주류 담배(-0.6%)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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