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1년 내에 주택 매입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직방 / 이미지=데이터솜)

국민 10명 중 6명은 1년 안에 내집 마련을 할 계획이 있으며 경기, 지방, 인천 거주지역순으로 매입의사 응답률이 높았다.

9일 [데이터솜]이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직방'에서 발표한 '2022년 7월~2023년 6월 주택 매입, 매도 계획' 설문조사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방은 최근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8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64.6%가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기간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 감소세가 멈추고 작년 말 조사했던 시점 대비 0.5%p 소폭 상승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66.5%) > 지방(65.6%) > 인천(64.2%) > 서울(62.2%) > 지방5대광역시(62.0%)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조사와 비교해 서울(5.0%p)과 인천(2.1%p) 거주자의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경기는 동일한 수치를 보였고,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은 작년말 조사보다 매입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지방, 광역시보다는 수도권에 매수 기대 심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을 계획하는 이유는 중 1위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43.1%)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19.2%) △면적 확대, 축소 이동(16.5%) △본인 외 가족 거주(6.7%) 등 순으로 응답됐다.

반면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649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9.6%)가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7.0%) △거주, 보유 주택있고 추가 매입 의사 없어서(17.9%)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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