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크루트 / 이미지=데이터솜)

직장인의 78%는 코로나 이후 회사 주최 회식 문화가 달라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 중 94.5%는 이에 만족해 했다.

10일 [데이터솜]이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서 발표한 ‘회식 현황과 새로운 회식 문화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인크루트가 직장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회식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5.2%) 이상은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회식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저녁, 음주, 대규모 등 전통적인 회식 형태를 탈피한 새로운 회식 문화를 도입하는 사례가 많아진 점을 반영하듯 회식 문화가 달라졌다는 응답은 78.0%였다. 

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32.3%) △대체로 만족(62.2%) △대체로 불만족(4.4%) △매우 불만족(1.1%)으로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4.5%)은 달라진 회식 문화를 만족해했다.

달라져 좋아진 점(복수응답) 1위는 '시간 단축과 1차에서 마무리'(61.7%)였다. 이밖에 △소규모 인원 회식'(36.7%) △점심회식(31.0%) 등이 꼽혔다. 시간, 인원 등 회식의 간소화가 좋아졌다고 느낀 키포인트였다.

향후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회식 형태를 물어봤다. 가장 많이 꼽힌 1위는 ‘음주 없는 점심’(45.8%)이었다. 다음은 ‘퇴근 후 음주를 곁들인 저녁(29.7%)이었다.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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