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 이미지=데이터솜)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사람 절반 이상은 2030세대이며 이들이 받은 전세자금대출 총액은 167조원을 돌파했다.

14일 [데이터솜]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용자 수는 133만 5090명이다. 2019년 92만 4714명에서 2020년 114만 4366명, 2021년에는 130만 499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60세 이상의 경우 2019년 4만 9105명에서 2021년 7만2032명으로 늘어났으며 50대도 2019년 11만 9927명에서 2021년 15만 5745명으로 늘어났다.  또 40대도 2019년 23만 3163명에서 2021년 29만 8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030세대가 크게 늘어났다. 20대는 2019년 16만 815명에서 2021년 29만 7310명으로 늘어났으며 30대의 경우 2019년 36만 1221명에서 2021년 51만 904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전세자금대출 규모도 매년 증가추세다. 2019년 98조 7315억원에서 2020년 132조 3101억원, 2021년에는 162조 119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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