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렌드모니터 / 이미지=데이터솜)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이 커진 것과 함께 평소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의 하나로 반려 식물을 키우며 기쁨을 찾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식집사'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솜]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발표한 ‘홈 가드닝’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홈 가드닝'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55.1%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집에서 직접 식물을 키우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1.8%)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직접 키우는 식물은 평균 2~3개 였으며 키우는 장소는 베란다/테라스(57.1%, 중복응답) 및 거실(53.9%)에서 키운다는 응답이 많았다.

선호하는 식물로는 공기정화 식물(54.6%)과 다육 식물(49.0%), 나무(44.4%)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또한 지금은 식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앞으로 홈 가드닝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고(63.9%, 동의율)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 같다(75.1%)는 응답도 많아 관련 시장의 대중적 수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1.4%)이 반려 식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많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들은 공기 정화 및 미세먼지 제거 효과(50.8%, 중복응답)와 집 인테리어 효과(46.5%), 집안 분위기 개선(42.0%),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과 활력 제공(37.9%) 등의 효과를 언급했다.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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