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알바몬 / 이미지=데이터솜)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은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동남아를 가장 선호했다.

24일 [데이터솜]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서 '여름방학 해외여행 계획'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이 최근 남녀 대학생 4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먼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가'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 34.1%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에게 가고 싶은 지역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동남아 지역 (48.1%)을 선택했다.

동남아지역 다음으로는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20.5%) △하와이, 괌, 사이판 등 휴양지(16.0%) △미국, 캐나다 등 북미(10.3%)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3.8%)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선택한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이유는 '평소 가보고 싶던 해외 여행지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5.6%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고 싶어서(14.1%) △외국어 공부를 위해(5.1%) 등의 순서로 응답이 많았다.

계획한 여행 기간은 ‘일주일 미만’으로 가겠다는 대학생이 39.1%로 가장 많았으며 여행지 동행자로 ‘친구(56.4%)’를 꼽았고, 예상하는 여행 경비(항공료와 숙박비 등 모두 포함)는 대략 19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여행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까?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가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7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평소 틈틈이 모아 둔 저축예금(43.6%) △부모님의 도움(24.4%) 등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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