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이미지=데이터솜 / 단위=명)

지난해 우울증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중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더 많았다.

27일 [데이터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우울증 진료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우울증 환자 중 10세 단위별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의 18.7%(12만 93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19.0%(17만 7166명)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2017~2021년) 우울증 환자수는 2017년 69만 1164명 대비 2021년에 93만 3481명으로 35.1%(연평균 7.8%) 증가했다.

최근 5년(2017~2021년) 인구 1000명 당 우울증 환자수를 확인한 결과 2017년 13.3명에서 2021년 18.1명으로 36.1%(연평균 8.0%) 증가했다.

2021년 우울증 성별 환자수는 여성이 63만 334명으로 남성 30만 3147명의 2.1배였다.

시도별로 2017년 대비 2021년 우울증 환자수의 인구 1000명 당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세종 131.9%(연평균 23.4%), 서울 43.4%(연평균 9.4%), 경기 41.0%(연평균 9.0%), 부산 39.4%(연평균 8.7%)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1인당 내원일수는 2017년 8.51일에서 2021년 9.29일로 9.2%(연평균 2.2%) 증가했다. 우울증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7년 3038억원에서 2021년 5271억원으로 73.5%(연평균 14.8%)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43만 9501원에서 2021년 56만 4712원으로 28.5%(연평균 6.5%) 증가했다.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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