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잡코리아 / 이미지=데이터솜)
(자료=잡코리아 / 이미지=데이터솜)

구직자들은 면접 시 복장에 신경을 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면접관들은 선호하는 옷차림이 있으며 첫인상을 판단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조사됐다.

5일 [데이터솜]이 ‘잡코리아’에서 발표한 ‘지원자 면접 복장 영향 조사’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면접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및 기업 인사담당자 279명을 대상으로 면접 복장이 지원자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87.1%가 ‘지원자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이중 63.1%는 ‘영향을 주는 편이다’, 24.0%는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반면 ‘영향을 주지 않는 편이다’를 선택한 면접관들은 1.8%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1.1%는 ‘보통이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원자의 면접 복장 때문에 호감이 생겼던 경험이 있다고 답한 면접관들(83.2%)이 선호하는 옷차림의 유형이 있었다.

면접관들이 선호나는 구직자 옷차림의 유형으로는 ‘단정한 세미 정장’(65.1%)을 입은 구직자를 만났을 때 첫인상이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정장 차림’(25.0%)을 선호했다.

반면 ‘편안한 캐주얼 차림’이나 ‘개성이 드러나는 복장’을 선호한다는 의견은 각 8.6%와 1.3%에 그쳤다.

이처럼 면접 복장이 지원자의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이유에 대해 면접관 42.4%가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의지와 열정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면접관 35.8%가 ‘면접 복장을 통해 지원자의 성격을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터솜=문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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