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듀오 / 이미지=데이터솜)

미혼남녀 1인 가구 생활비는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를 쓴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월평균 생활비는 106만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데이터솜]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남녀 1인가구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30 미혼 1인 가구의 거주형태는 ‘전세’(43.7%)가 가장 많았으며 ‘월세’(42.5%)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전세’와 ‘자가’는 각각 6.9%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생활비는 50만원~100만원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3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월평균 생활비는 106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된 이유로는 ‘직장 등 일 문제’가 48.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혼자가 편해서’(40.2%), ‘대학 등 학업 문제’(5.7%), ‘가족과의 갈등’(3.4.%) 등이 있었다.

또 혼자 사는 것의 장점으로는 대다수가 ‘자유로운 생활’(76.3%)을 꼽았다. 그 외에는 ‘독립심 강화’(8.0%), ‘직장, 학교 등과 가까이 거주 가능’(7%), ‘가족과의 갈등이 줄어듦’(4.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혼자 사는 것의 단점으로는 57%가 생활비가 많이 든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외로움’(16%), ‘위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움’(15%), ‘집안일을 전담해야 함’(10%) 등을 단점으로 들었다.

한편 1인 가구인 응답자는 결혼에 대해 ‘하고 싶다’ 37.9%, ‘보통이다’ 39.1%, ‘하고 싶지 않다’ 22.9%로 답한 반면 혼자 살고 있지 않은 이들의 응답은 각각 46.0%, 27.2%, 26.8%였다.

[데이터솜=곽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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