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교통연구원 / 이미지=데이터솜)

올 여름 휴가는 7월말에서 8월초에 가장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데이터솜]이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여름 휴가 교통수요 전망' 설문조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9일까지 실시한 여름 휴가 교통수요 전망 설문조사 결과 7월 22일~8월 10일(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445만명, 총 889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휴가 출발 예정 일자는 7월 30일∼8월 5일이 1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20일 이후 15.4%, 7월 23일∼7월 29일 13.9%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등에서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이달 30일, 귀경 차량은 이달 31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휴가지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이다. 휴가 지역으로는 동해안권 24.7%, 남해안권 18.5%, 제주권 12.2%, 서해안권 10.6% 순으로 조사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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