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5명 중 1명은 지난 해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1년간 구직활동 경험 여부를 조사한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구직활동을 경험한 고령층(55~79세) 비율은 20.7%로 1년 전 조사 결과인 21.1% 대비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21.8%)가 여자(19.6%)보다 2.2%p 높았다.

현재 취업상태별로 보면 취업자 중 26.0%, 미취업자 중 13.2%가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었다.

구직경험자의 주된 구직경로는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35.3%),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32.5%), '민간 취업알선기관'(12.0%) 순으로 높았다.

구직경험이 없는 미취업자의 비구직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로'(42.3%), '가사, 가족 반대로'(21.9%), '나이가 많아서'(18.2%) 순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 1년간 취업을 경험한 비율은 65.6%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취업경험 횟수는 한 번인 경우가 84.2%로 가장 많았다.

지난 1년간 경험한 일자리가 생애 주된 일자리와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9%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데이터솜=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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