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건복지부 / 이미지=데이터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 평균 80.5년보다 3.0년이 길었다.

10일 [데이터솜]이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22’를 살펴본 결과 2020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2010년 80.2세보다 3.3년이 늘어났으며 OECD 국가 평균 80.5년 보다 3.0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상위국에 속한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7년)보다는 1.2년이 짧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교육수준 향상,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우리나라의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7.0명으로 OECD 평균인 215.2명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질병의 예방 활동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예방가능사망)과 시의적절한 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치료가능사망)에 따른 사망률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회피가능사망률은 2009년 237.0명, 2014년 185.0명, 2019년 147.0명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5% 감소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25.4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지만 10년간 9.9명이 감소하는 등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2020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5명으로 OECD 평균(4.1명)보다 1.6명 낮았다.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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