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으로 증시변동성 상승, 고객 니즈도 커질 것

(사진제공=삼성증권)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추석 연휴기간 낮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주식 데스크도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증권에서만 제공한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지난달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100만달러(13억 7200만원) 이상을 거래하는 이른바 ‘헤비 트레이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등 미국주식 매매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삼성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유지 발언 이후 증시변동성이 상승하면서 추석연휴기간 미국주식 및 해외주식 매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연휴기간 동안 개인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주간거래를 포함한 미국주식 정규장 및 해외주식 매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간 거래 고객들의 매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의 교차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고객부터 주간 및 야간 정규장을 비교해서 매매하는 고객 등 다양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삼성증권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미국을 포함한 해외주식 매매를 한 고객에게 ‘시작부터 달라, 투자지원금 최대 백달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로 참여 및 상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솜=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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