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현대해상·교보생명·한화생명 순

(자료=금융감독원 / 이미지=데이터솜)
(자료=금융감독원 / 이미지=데이터솜)

연금저축상품을 서비스하는 국내 88개사 가운데 적립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화재해상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데이터솜]이 금융감독원의 '2022년 2분기 회사별 연금저축상품 수익률·수수료율’을 살펴봤다.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2분기 적립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화재해상보험으로 16조 8051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삼성생명보험(14조 1132억 6000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6조 2361억 2400만원) ▶교보생명보험(5조 9548조 6700만원) ▶한화생명보험(5조 2764조 2500만원) 순이었다.

2분기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 8.82%를 기록했다. 뒤이어 ▶엠지손해보험(3.15%) ▶KB생명보험(2.89%) ▶하나손해보험(2.81%) ▶케이디비생명보험(2.66%) 순이었다.

반면 2분기 수익률이 가장 낮은 회사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으로 -44.22%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다. 또 ▶삼성액티브자산운용(-37.54%) ▶다올자산운용(-33.36%)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32.44%)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32.29%)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8개 연금저축상품 서비스사 가운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회사는 51개사에 달했다.

지난 10년 간 장기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14.8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12.24%) ▶에셋플러스자산운용(5.78%) ▶다올자산운용(5.70%) ▶트러스톤자산운용(5.26%)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0년 간 장기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1.21%)이었다. 농협생명보험(-0.84%)과 아이비케이연금보험(-0.27%)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공동 4위인 하나생명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멀티에셋자산운용·타임폴리오자산운용·스팍스자산운용 등이 0.00% 수익률로 집계됐다.

[데이터솜=김진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