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매출액 6.3%, 종사자 수 4.3% 증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이미지=데이터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이미지=데이터솜)

AI, AR·VR, 블록체인 등을 기존교육에 접목한 에듀테크가 주목 받으면서 지난 5년 새 우리나라 에듀테크산업이 1조 3000억원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이터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듀테크산업 현황’을 살펴봤다. 우리나라 에듀테크산업은 지난해 기준 2113개 업체가 3만 1747명을 고용해 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 수요증가로 지난해는 전년보다 매출액 8.5%, 사업자 수 10.9%, 종사자 수 6.0% 성장했다. 2017~2021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6.3%, 종사자 수 성장률은 4.3%였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하다.

상세하게는 2017년 3조 6992억원 수준이었던 총매출액은 2018년 3조 8450억원, 2019년 3조 9515억원, 2020년 4조 6301억원, 지난해 5조 21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자 수는 2017년 1680명에서 2018년 1753명, 2019년 1811명, 2020년 1905명, 지난해 2113명으로 5년만에 2000명대를 넘어섰다.

종사자 수는 2017년 2만 7250명에서 2018년 2만 7795명, 2019년 2만 8211명, 2020년 3만 1747명, 지난해 3만 3651명으로 나타났다.

평균매출액은 2017년 22억 200만원에서 2018년 21억 9000만원, 2019년 21억 8200만원, 2020년 24억 3000만원, 지난해 23억 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에듀테크 산업은 비대면 경제 발전,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 같은 첨단 ICT기술과 융합해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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