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자기성장 가능성·급여수준·조직문화 순으로 관심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 이미지: 데이터솜)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 이미지: 데이터솜)

MZ세대는 취업 시 '성장'보다는 일과 생활의 균형인 '워라밸'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데이터솜]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 관련 데이터 26만 8329건을 수집·분석한 결과를 살펴봤다.

MZ세대의 중소기업 취업 상위 관심사를 확인한 결과 ▶근무시간 25.8% ▶자기성장 가능성 21.3% ▶급여수준 17.3% ▶조직문화 13.1%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사에서 ▶자기성장 가능성 40.5% ▶근무시간 14.9% ▶급여수준 14.4%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취업 관심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은 자기성장 가능성에서 가장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워라밸(일·생활 균형)과 직결된 ‘근무시간’이 10%p 증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최대 관심사였던 ‘자기성장 가능성’은 19.2%p 줄었다. 이어 ▶급여수준은 2.9%p ▶조직문화 2.3%p ▶근무환경이 5.2%p 올랐고 복리후생은 4.0%p 줄었다.

한편 MZ세대 재직자의 관심사도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34.6%로 1위였지만 올해는 근무시간이 23.9%로 1위로 올라서는 등 구직자와 비슷한 관심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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