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업종 부업 비율이 전통업종 부업보다 2.8배 높아

1인가구 ‘N잡러’ 10명 중 3명은 비상금을 만들기 위해 부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솜]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전국 25~59세 남녀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분석했다.

1인가구인 응답자에게 ‘현재 부업을 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대상자의 42%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부업을 하는 이유는 '여유·비상금 마련'이 31.5%로 가장 많았다. 

'시간적으로 여유 있어서'라고 응답한 사람은 19.4%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그뒤를 ▶생활비가 부족해서 14.1% ▶노후대비 자금을 위해서 7.4% ▶자아실현을 위해 7.1% ▶사고 싶은 것이 있어서 6.1% ▶거주용 내집 마련을 위해 5.5% ▶은퇴·퇴사를 계획 3.4% ▶자녀·부모 등 가족부양을 위해서 1.8% ▶창업준비를 위해 1.4% ▶기타 2.2% 순이었다.

부업의 형태는 앱테크, 배달 라이더, 소셜 크리에이터·블로거 등 신생업종의 부업이 86.2%를 기록해 문서·원고 작성·번역, 서비스 아르바이트 등 전통적인 업종의 부업 31.0%보다 2.8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