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비등하게 나타나

취업준비생을 가장 힘들게 하는 점은 ‘먼저 취업한 친구와의 비교’를 당하는 것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솜]이 교육기업 에듀윌에서 취업 준비 중이거나 취업 준비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관련 설문조사를 살펴봤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나를 힘들게 한 것(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이미 취업해 자리를 잡은 친구와의 비교 의식(46.3%)’이라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46.3%) ▶만날 때마다 취업했냐고 물어보는 주변 사람들(40.9%) ▶취업 준비 비용 및 용돈 마련에 대한 고민(32.3%)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취업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또는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서는 ▶첫 월급으로 가족 또는 연인에게 선물하기(46.1%) ▶부모님께 용돈 드리기(42%) ▶친구들에게 취업 턱 내기(21.5%) 등 주변사람을 위해 월급을 쓰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또 자신을 위한 비용이나 시간을 쓰겠다는 응답도 많아 ▶여행이나 호캉스 떠나기(39.5%)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모으기(25.9%) ▶필라테스, 캠핑 등 취미 갖기(14.1%) 등의 응답이 있었다.

‘평균 취업 준비 기간’은 ‘1년 이상~2년 미만(41.4%)’이 가장 많았다. ‘1년 미만(28.2%)’도 많은 답변을 얻었다. ‘2년 이상~3년 미만’은 13%, ‘3년 이상’은 5.6%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중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채용 전형’은 ▶자소서 작성(37.3%) ▶면접(29.0%) ▶인적성 검사 등 필기 시험(26.7%) ▶체력시험(6.2%) ▶기타(0.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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