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감성글귀·다시 만나자 붙잡기 등 순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이별할 때 한 가장 후회되는 행동으로 ‘술김에 건 전화’를 꼽았다.

26일 [데이터솜]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실시한 ‘미혼남녀 이별 잔혹사’ 설문조사를 살펴봤다. ‘헤어질 때 가장 흑역사였던 순간’에 대해 미혼남녀(219명)는 ‘술김에 전화를 건 것(43.8%)’을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SNS에 감성적인 글을 쓴 것(29.7%) ▶다시 만나자고 붙잡은 것(17.4%) ▶지인들에게 전 연인을 험담한 것(6.8%) ▶전 연인에게 심한 말을 한 것(2.3%) 순으로 이어졌다.

‘이별 후 선물 처리 방법’에 대해 미혼남녀(224명)에게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그대로 사용한다(51.3%)’를 택했다. 이어 ▶종류에 따라 다르다(30.4%) ▶미련없이 버린다(12.1%) ▶상대에게 모두 돌려준다(4.0%) ▶중고제품으로 판매한다(2.2%) 순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이별할 때 미련이 남는다면 상대를 붙잡아 보거나 하고 싶은 말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오히려 후회를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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