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 가능성에 전주보다 하락폭 커져

지난 10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0.07% 하락해 0.06% 떨어진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이터솜]이 부동산R114가 발표한 ‘금주 수도권 부동산 가격 변동률’을 분석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7%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5% 하락했다.

부동산R114는 경기 침체 우려감에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울 거래가 실종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종로(0.21%) ▶구로(0.20%) ▶도봉(0.20%) ▶관악(0.18%) ▶강동(0.17%) ▶송파(0.15%) ▶양천(0.10%) 등이 주간 기준 0.10% 이상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0%) ▶파주운정(0.03%) ▶분당(0.02%) ▶중동(0.02%) ▶일산(0.01%) ▶동탄(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지난해 가장 많이 오른 인천 지역의 매매가격 되돌림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인천(0.17%) ▶고양(0.07%) ▶성남(0.04%) ▶시흥(0.04%) ▶김포(0.03%) ▶수원(0.03%) ▶용인(0.03%) 등이 하락했다.

부동산R114는 전세시장은 대출이자 부담에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전세 보증금이 높은 지역이나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약세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이 0.10% 하락했고 신도시가 0.06%, 경기·인천이 0.0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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