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량 3.2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해

지난해 11월 1만 4000호로 저점을 찍었던 국내 미분양 주택 수가 10개월째 증가세다.

2일 [데이터솜]이 국토교통부의 '9월 주택 통계 발표'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지난달까지 미분양 주택은 4만 2000호, 매매거래량은 3만 2000건, 인허가는 38만호를 기록했다.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수는 4만 1604호로 집계돼 전월 3만 2722호보다 27.1%(8882호) 증가했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7189호로 전월 7330호 대비 1.9%(141호)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 24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3만 5531건 대비 8.8% 감소한 것이고 전년동월 8만 1631건과 비교하면 60.3% 줄었다. 9월 누계는 41만 7794건으로 전년동기 81만 8948건 대비 49.0%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결과 20만 520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22만 7590건 대비 9.8%, 전년동월 17만 9625대비 14.2% 증가했다. 9월 누계는 221만 4166건으로 전년동기 175만 3227건보다 26.3% 증가했다.

9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8만 200호로 전년동기 35만 8990호에서 5.9% 증가했다. 착공실적은 전국 29만 4059호로 전년동기 39만 7657호보다 26.1%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8만 8217호로 전년동기 23만 5534호에서 20.1%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28만 7415호로 전년동기 27만 4121호보다 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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