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는 84%가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20대는 68% 불과

나이가 많을수록 원만한 직장내 인간관계가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솜]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조직문화(인간관계 등) 관련 인식조사’를 살펴봤다.

‘원만한 인간관계가 업무를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인식에 ‘그렇다’고 응답한 이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 68.0% ▶30대 73.6% ▶40대 80.8% ▶50대 84.4%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인간관계가 업무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증가했다.

‘직장내 인간관계가 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질문 역시 연령층이 올라감에 따라 응답률도 함께 증가했다. 저연령층 응답자의 경우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회사를 그만두면 끝나는 관계’, ‘회사에선 일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게 자리했다.

‘현 직장에서 자신의 인간관계를 스스로 평가’하게 한 결과 ‘평범한 수준(63.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사내 인간관계의 확장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 묻자 전체 응답자의 절반(50.8%) 정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장 내 인간관계 확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주로 ‘업무적 측면에서의 용이함(52.8%)’, ‘직장생활에서의 즐거움(39.0%)’, ‘회사의 소식·정보를 얻는 통로(32.7%)’ 등 직장생활에서 다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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