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선배들이 수험생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수면 시간 확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데이터솜]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서 2021년과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본 대학생 16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수험생을 위한 조언과 응원 방법' 결과를 분석했다.

수능이 2주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수험생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복수응답)인지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무리하게 밤새 공부하기보다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50.0%)’를 첫 번재로 꼽았다.

이어 △시험 부담감을 덜기 위한 '시험 그까짓 거' 마인드 컨트롤(29.1%) △쉬는 시간에 답 맞힐 생각하지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할 것(25.1%) △지금은 걱정보다는 일단 시험공부에 집중(21.4%) 등의 응답이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수험생 시절 가장 힘이 됐던 응원 방법이 무엇인지도 질문했다. 그 결과 대학생 46.6%가 '과도한 관심보다는 잠시 신경을 꺼 주는 것'이 최고의 응원 방법이라고 답했다. 
또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게 △용돈(34.1%)을 주거나 △합격 기원 선물(25.8%)을 하는 것도 수험생을 힘나게 하는 응원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예비 대학생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질문(*복수응답)에서는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낭비했던 점이 제일 후회된다(54.8%)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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