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순환변동치 99.2, 향후 경기전망 좋지 않을 듯

올해 9월 경기종합지수 중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2.4를 기록해 우리경기가 순조롭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로 소폭 감소해 향후 경기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데이터솜]이 기획재정부의 '경기종합지수 추이'를 살펴본 결과 9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를 기록해 전월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1월 98.8을 기록한 이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들어서는 100.0을 넘어서 추세 이상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동행지수와는 달리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계속 하락하는 모양새다. 9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를 기록해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경기종합지수는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동향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경제부문별로 주요 경제지표를 선정한 후 전월대비 증감률을 합성한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합경기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기준은 2015년을 100으로 이를 상회하면 추세 이상의 성장을, 100을 하회하면 추세 이하의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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