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4명 중 1명은 이성을 만날 때 성격유형 테스트인 ‘MBTI'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솜]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최근 MZ세대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혼남녀와 MBTI’ 설문조사를 살펴봤다.

조사 결과 MBTI 검사 경험이 있는 사람은 90%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이성을 만날 때 MBTI 유형을 고려하는지’를 묻자 ▶조금 고려한다(22%) ▶매우 고려한다(2.9%)로 응답해 24.9%가 고려 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18.2%)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29.8%) ▶보통이다(27.1%) 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이성의 MBTI’는 16개 유형 중 ▶ENFJ(15.4%) ▶ENFP(12.8%) ▶ESFJ(12.4%)가 1~3위로 꼽혔다. 이어 ▶ISFJ(10.3%) ▶INFJ(8.5%) ▶ESTJ(5.6%) ▶ISTJ(5.1%) ▶ESFP(4.3%) ▶ENTJ(4.3%) ▶ENTP(4.3%)가 6~10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ISFP(3.8%) ▶INTJ(3.8%) ▶INFP(3.8%) ▶ISTP(2.6%) ▶INTP(2.1%) ▶ESTP(0.9%)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MBTI는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ENFP(16.2%), 여성은 ENFJ(17.8%) 성향의 이성을 각각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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