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된 후에도 통증 지속될 수 있어…예방이 가장 좋아”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72만명을 넘어섰다.

18일 [데이터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대상포진 연도별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매년 70만 명의 이상의 환자가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71만 1442명 ▶2018년 73만 2617명 ▶2019년 74만 4516명 ▶2020년 72만 4022명 ▶지난해 72만 5831명으로 매년 7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는 “일부 대상포진 환자에서는 발진이 호전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백신이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신경절 내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돼 신경통과 피부병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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