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계의 향후 전망이 좋아서’가 58% 차지해
취업준비생의 75%는 대형마트 등 전통 유통업계보다 온라인 유통업계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이터솜]이 취업플랫폼 캐치에서 Z세대 구직자 1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유통업계 VS 전통 유통업계’ 설문조사를 살펴봤다. 조사대상자에게 전통 유통업계와 온라인 유통업계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75%가 ‘온라인 유통업계’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유통업계를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향후 전망이 좋아서’가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해당 업계 서비스를 더 자주 이용해서(17%) ▶유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성이 뛰어나서(12%) ▶워라밸·복지가 좋아서(8%) ▶연봉이 높아서(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전통 유통업계 취업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네임밸류(50%)’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워라밸·복지가 좋아서(15%) ▶해당 업계 서비스를 더 자주 이용해서(13%) ▶온라인 유통분야에서도 성장하고 있어서(12%) ▶연봉이 높아서(8%)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유통업계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쿠팡’이 5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2위는 36%로 ‘컬리’가, 3위는 6%로 ‘오아시스’가 차지했다.
전통 유통업계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이마트’가 78%의 응답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홈플러스(14%)’가, 3위는 ‘롯데마트(7%)’가 차지했다.
김진오 기자
kj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