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물품 구매 소비자불만 3230건 분석

해외직구 품목 중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것은 '의류·신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솜]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령한 ‘해외직구 주의사항과 피해 시 대처 요령’을 살펴봤다.

2020~2021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323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신발(46.7%)이었다. 이어 IT·가전(11.3%), 신변용품(지갑, 가방, 선글라스 등)(10.1%) 순이었다.

소비자의 불만 유형별로는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다.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이 631건(19.5%), ‘미배송·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이 615건(19.0%)’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 및 신변용품은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각각 434건(28.8%), 99건(30.5%)으로 가장 많았다. IT·가전은 ‘제품하자·품질·A/S’가 126건(34.4%)으로 가장 많아 품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고를 보고 성급히 구매를 결정하지 말 것 ▶연락 가능한 사업자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이용후기 등을 확인할 것 ▶관·부가세, 배송대행료 등을 포함한 최종 구매가격을 확인할 것 ▶가급적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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