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만명으로 전년 71만명 대비 31% 늘어, 취업률 25%

지난해 고용센터를 이용해 취업한 취업자 수가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솜]이 최근 5년간의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구인, 구직 및 취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용센터를 이용해 취업한 취업자 수는 97만 3384명을 기록해 전년 71만 9548명에서 35.3% 늘었다. 취업률은 24.9%였다.

고용센터 취업자 수는 2015년 89만 7224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 82만 8498명, 2017년 72만 4357명, 2018년 69만 1587명을 기록하는 등 감소 추세에 있었다. 하지만 2019년 69만 2282명, 2020년 71만 9548명으로 소폭 증가한 이후 지난해 90만명대로 급증했다.

지난해 고용센터를 통해 구인한 인원은 196만 9018명을 기록해 전년 130만 1666명의 5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자는 2017년 174만 7468명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2018년 156만 2202명, 2019년 135만 1945명, 2020년 130만 1666명으로 하락추세였으나 지난해 폭증했다.

같은해 구직자수는 391만 3395명으로 전년 329만 7437명에서 18.7% 증가했다. 구직자는 2015년 299만 6521명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2016년 277만 9343명, 2017년 267만 279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8년 269만 900명, 2019년 278만 7425명, 2020년 329만 7437명 등 상승추세를 보였다. 구인배수는 0.50%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공공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선기간인 고용센터에서 이뤄지는 구인구직 신청 및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한 구인구직 신청을 고용센터의 구인구직 현황으로 처리하고 있다. 취업자수 증감추이 분석 통계는 취업시장 변화파악을 통해 노동시장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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