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제의 가장 많이 받는 직무는 ‘기획’ 75%

이직 제의를 가장 많이 받는 직무는 '기획'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이터솜]이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13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제의 경험’ 설문조사를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1%가 이직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제의를 가장 많이 받는 직무는 ‘기획(75.0%)’이었으며 그 뒤로는 ▶연구개발 72.4% ▶마케팅 71.2% ▶광고홍보 68.4% ▶인사 67.6% 등이 있었다. 가장 이직제의가 적은 직무는 고객상담·텔레마케팅(44.6%)이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근무 직장인이 7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73.8% ▶중견기업 62.4% ▶중소기업 56.9% 순이었다.

직급별 이직 제의 경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차부장급 직장인 중에는 82.3%가, 임원급은 78.9%, 과장급 직장인은 70.5%가 이직 제의를 받았다.

‘이직 제의를 받은 후 이를 수락했는지’ 묻자 ‘긍정적으로 고민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회사를 옮기지는 않았다’고 답한 직장인이 51.5%로 가장 많았다. 33.3%는 ‘이직 제의를 받고 회사를 옮긴 적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직 제의를 받았으나 ‘이직할 생각이 없어 고민하지 않았다’는 직장인은 15.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