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업무 번아웃을 느낄 때·3위 회사 성장가능성이 없을 때 등

2030 직장인은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때 이직을 가장 많이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이터솜]이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서 20~30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이직하는 진짜 이유’ 설문조사를 살펴본 결과 직장인의 87.4%가 올해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에 성공한 비율은 63.3%로 집계됐다.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에게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가(복수응답)’ 질문한 결과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다. ▶업무가 지루하고 스스로 번아웃됐음을 느낄 때(26.7%),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25.2%)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볼 때(2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이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답한 직장인은 60.2%(복수응답), ‘커리어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53.4%나 됐다.

이직 시 지켜야 할 에티켓으로는 ‘본인이 맡은 업무는 퇴사하는 날까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한다’가 53.2%(복수응답), ‘후임에게 인수인계 및 교육을 해주고 퇴사해야 한다’가 3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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