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워커(단기임시노동)를 할 경우 참여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주말 오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솜]이 긱워커플랫폼 뉴워커에서 회원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대인의 긱워커 참여의향과 부담없이 참여가능한 시간’ 조사를 살펴본 결과 참여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주말 오전(4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말 오후(22.3%) ▶주중 오후(19.7%) ▶주중 오전(15.6%) 순이었다.

‘긱워커에 참여해 하루 몇 시간 가량 하고 싶은지’ 묻자 가장 많은 응답자가 ‘4시간(25.2%) 꼽았다. 이어 ‘3시간이 17.2%, ‘길든 짧든 시간은 상관없다’는 응답자는 16.3%였다.

응답자가 향후 참여해보고 싶은 임시노동 1위는 데이터라벨링으로 전체 응답의 14.9%였다. 데이터라벨링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뜻한다.

다음은 ‘행사 진행 보조(13.6%)’와 ‘크라우드소싱테스트(9.1%)’가 꼽혔다. 크라우드소싱테스트란 기업에서 자체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체험단 또는 설문조사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일이다.

‘긱워커에 참여하려고 하는 이유와 목적’을 묻자 ‘용돈벌이(45.5%)’가 가장 많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생산적 활동(29.0%)을 하고 싶어서’라는 답변도 있었다.

‘긱워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있음에도 실행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 조율이 어렵다(37.7%) ▶체력 부족(24.6%) ▶해보고 싶은 임시노동이 없다(17.2%)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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