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억 1879만원…40대 가구 금액이 가장 많아

우리나라 10가구 중 6가구는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살펴봤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57.3%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가구의 73.0%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었고 60세 이상 가구는 36.5%만이 금융부채를 보유했다.

금융부채를 가진 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 1879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가구가 1억 32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가구가 1억 14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25.6%가 1년 전에 비해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가 없는 가구는 24.9%, 감소한 가구는 49.4%였다.

1년 후 부채 규모 전망을 조사한 결과 ‘변화 없을 것이다’가 55.5%, ‘증가할 것이다’가 9.4%로 나타났다. ‘부채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35.1%였다.

1년 후 부채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는 생활비 마련’이 22.1%로 전년에 비해 5.1%p 감소한 반면 ‘부동산 관련 마련’이 45.5%로 전년대비 7.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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