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비 54.11% 상승, 타 은행과 비교해도 월등해

올 12월 현재 모바일뱅킹 중 가장 평판이 좋은 브랜드는 우리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솜]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모바일뱅킹 16개 브랜드 평판조사 12월 분석결과’를 살펴봤다. 이 중 가장 브랜드평판지수가 높은 은행은 153만 5323을 기록한 우리은행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의 뒤를 이어 ▶농협(138만 1300) ▶국민은행(136만 5547) ▶신한은행(105만 774) ▶대구은행(82만 8685) ▶KEB하나은행(80만 6062) ▶기업은행(62만 2329) ▶부산은행(57만 8289)이 2~8위를 차지했다.

또 ▶경남은행(42만 6586) ▶광주은행(36만 9961) ▶SC제일은행(31만 8177) ▶제주은행(30만 2735) ▶한국산업은행(24만 1646) ▶전북은행(22만 3215) ▶수협(14만 1629) ▶한국시티은행(9만 5845) 순으로 9~16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 99만 6278과 비교해 54.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를 기록한 농협이 20.51%, 국민은행이 30.62%, 대구은행이 16.37%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월등한 수치다.

기업평판연구소의 구창환 소장은 “12월 모바일뱅킹 브랜드평판 결과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며 “지난달 모바일뱅킹 브랜드 빅데이터 891만 7447개와 비교하면 15.37%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는 0.06% 상승했고 브랜드이슈는 5.04% 상승, 브랜드소통은 18.80% 상승, 브랜드확산은 28.2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업평판연구소는 모바일뱅킹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토대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뱅킹 브랜드평판지수는 11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의 16개 모바일뱅킹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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