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로 압도적 1위…명성·리더십·인지도 등 이유로 꼽아

20대 대학생들은 기업총수 가운데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솜]이 채용플랫폼 캐치에서 20대 대학생 1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대 그룹사와 주요기업 총수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20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총수는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62%)’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결과다. 이 회장을 선택한 이유로는 ‘기업의 명성’과 ‘리더십’, ‘인지도’가 많이 언급됐다.

2위는 ‘네이버 이해진, 최수연 대표’로 응답비중은 9%였다. 응답자들은 ‘여성 리더’, ‘논란이 적음’, ‘브랜드가 좋다’를 이유로 꼽았다.

3위는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LG 구광모 회장(6%)’이 차지했고 ‘LG의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 ‘정직하고 도덕적이라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카카오 김범수, 홍은택 대표’는 올해 5% 비율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였던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4%의 응답률로 6위를 차지했다.

‘기업인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을 묻는 질문에는 ‘리더십과 경영성‘이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13%로 그 뒤를 이었고 ‘활발한 소통’과 ‘정직함과 도덕성’이 1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최근 2년간 현직자가 평가한 경영진 만족도는 ‘카카오’가 8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네이버가 86점으로 2위, 삼성그룹이 8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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