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스트레칭이 치료에 좋아…신발 안창도 도움

지난해 족저근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족저근막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수는 26만 5000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24만 3137명 ▶2018년 25만 9104명 ▶2019년 27만 652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0년 25만 829명으로 감소, 지난해는 다시 26만 5346명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강호원 교수는 “족저근막염은 휴식과 스트레칭이 가장 좋다”며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아킬레스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화 속에 본인의 발모양과 잘 맞는 안창을 깔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족저근막염은 전인구의 1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발뒤꿈치의 통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바닥의 발뒤꿈치 쪽이 아플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아픈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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