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입 160만~278만원 수준…하루 10.2시간 일해

(자료: 한국교통연구원 / 이미지: 데이터솜)

지난해 1~3톤 개별화물차주와 용달화물차주의 경우 최저임금인 8720원 수준도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데이터솜]이 한국교통연구원의 ‘2021년 화물운송시장 동향 연간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화물차주의 월평균 순수입은 차종에 따라 최저 160만원에서 최대 278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물차주의 월평균 순수입은 1~3톤 개별화물차주는 182만원, 3~5톤 개별화물차주는 278만원, 용달화물차주는 160만원 수준이었다. 이들의 순수입을 시간당으로 따지면 1~3톤은 8400원, 3~5톤은 1만 1400원, 용달화물차는 7200원으로 조사돼 1~3톤과 용달화물차주는 최저임금 수준에 못 미쳤다.

월평균 운행일수는 1~3톤 22.2일, 3~5톤 22.6일, 용달화물차 22.4일로 비슷했으며 1일 평균 근로시간은 1~3톤 9.8시간, 3~5톤 10.8시간, 용달화물차 9.9시간으로 평균 10.2시간을 기록했다.

2020년 기준 일반화물 운송업체 종사자 수는 19만 2852명, 개별화물은 6만 2233명, 용달화물은 10만 6530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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