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 규모보다는 복지·워라밸 좋은 곳 선택해

청년 구직자의 과반수는 입사지원 시 기업 인지도보다 적절한 보상과 워라밸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솜]이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2030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 구직자의 요즘 취업관’ 설문조사를 살펴본 결과 청년 구직자는 입사지원 시 최우선으로 초봉(49.8%)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도 순위에 있었다.

‘높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크나 복지와 워라밸이 떨어지는 곳’과 ‘낮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작으나 복지와 워라밸이 뛰어난 곳’을 제시하고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한 곳을 선택하게 하자 과반(56.1%)이 워라밸, 복지가 좋은 곳을 택했다.

이들에게 ‘초봉과 복지 수준 등이 뛰어나지만 청렴성과 투명성이 떨어지고 내부갈등, 오너리스크 등 부정이슈가 잦은 곳에 입사 지원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절대 지원 안 할 것(12.7%) ▶지원 안 할 가능성이 큼(50.9%) ▶지원할 가능성이 큼(22.0%) ▶관계없이 무조건 지원(14.3%)으로 63.6%는 부정이슈가 잦은 기업에 지원할 의사 없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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